캠핑 화재 안전 수칙

코로나 시대 속에서도 다른 여행에 비해 캠핑은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지금 앞으로 더욱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행정안전부는 캠핑에 대한 화재 안전 수칙을 전했습니다. 

 

 

 

캠핑 화재 안전 수칙

개인 혹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캠핑, 하지만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행복한 추억이 아니라 악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화재에 대한 사고와 안전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캠핑 여행 통계와 화재 사건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며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습니다. 

최근 5년간(16~20년) 캠핑 이용자는 2016년 310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에는 534만 명으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캠핑장도 수도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캠핑은 휴가 중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늘어난 여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했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3년(19~21년) 동안 캠핑과 관련하여 발생한 화재는 총 145건이며,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재는 코로나19로 소규모 또는 나 홀로 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이 많아진 2021년에는 59건으로 이전 두 해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으며 인명피해도 2019년 7명에서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닥불 등을 피운 후 방치하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둔 화언, 가연물 방치가 28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도 16건이나 발생하였습니다. 

 

캠핑관련화재발생통계-행정안전부

 

 

캠핑 화재 안전 수칙

< 캠핑할 때는 다음과 같은 화재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

 

- 캠핑장에서는 주변의 시설배치나 대피소, 소화 기구 위치, 이용자 안전수칙 등을 숙지해야 합니다. 

- 전기 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전선이 감겨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과열되거나 피복이 손상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하나의 콘센트에 문어발처럼 연결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전원 플러그와 콘센트 등이 물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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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삼발이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하여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모닥불은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 화재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특히 모닥불을 마치고 난 후에는 잔불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처리해야 합니다. 

-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화재뿐만 아니라 질식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니, 잠을 잘 때는 침낭 등 보온 용품을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텐트를 친 후에는 고정된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표식 등을 달아 알아보기 쉽게 하고, 특히 밤에는 줄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하니 야광으로 된 줄이나 끝막이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위 내용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